객실 415실·대형 컨벤션 등 갖춰
전남 신안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옆에 숙박시설 '씨원아일랜드(C-ONE ISLAND)'가 지난 18일 개장했다.
씨원아일랜드는 2019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1천500억 원이다.
씨원아일랜드는 호텔과 리조트로 구성됐으며, 총 415객실과 대형 컨벤션 등을 갖췄다.
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전남 최대규모의 연회장과 사계절 워터파크, 사우나, 인피니티풀, 레스토랑, 키즈카페, 갤러리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문화·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달 말까지 시범 숙박을 거쳐 다음달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상 운영한다.
또 2026년까지 총 8천300억 원을 들여 54만㎡ 규모의 '자은 해양관광단지'가 개발된다.
씨원아일랜드를 포함해 휴양펜션단지, 휴양시설, 마리나는 물론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적 특화거리를 조성, 관광객이 휴식과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단지를 만든다.
한편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남 여행가는 달' 프로그램으로 씨원아일랜드의 숙박과 해변 승마를 연계한 체험상품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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