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유통되는 샘물 수질이 마시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광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18개 제품 2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먹는 샘물(생수)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원수 오존 처리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브롬산염 등 50개 항목을 검사했다.
식중독균은 물론 수원지 주변이 오염될 경우 농도가 높아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약류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샘물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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