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이전 본격 추진…후보지 광산·서구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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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이전 본격 추진…후보지 광산·서구 거론
  • 연합뉴스
  • 승인 2022.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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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TF 구성

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1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는 최근 시 교육청 이전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인수위는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현 청사가 비좁아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TF가 이전 타당성, 재원, 후보지, 현청사 부지 활용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정선 당선인이 취임하면 실무적인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사 이전 후보지로는 광산구와 서구에 있는 공용부지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청사 신축비 등으로 1천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당선인은 지역정치권 인사뿐 아니라 중앙정치권 인사 등에게 관련 예산 확보를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청사 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해 매각 등이 점쳐진다.

현 청사 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 아파트 신축 용도로 활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청사 이전 추진 과정에서 여론 추이 등에 따라 다양한 활용 방안이 거론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 교육감 선거 당시 일부 후보는 현 청사 부지에 AI(인공지능) 영재학교, 학교통합지원센터 등 교육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1988년 신축된 현 청사 건물은 안전도 측면에서 비교적 양호하지만, 사무실 공간이 협소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해 교육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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