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내일 장마 시작…이틀간 최대 12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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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상청 "내일 장마 시작…이틀간 최대 12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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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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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떨어지는 광주 도심[연합뉴스 자료사진]
빗방울 떨어지는 광주 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와 전남에서 오는 23일 올해 장마가 시작하겠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에 동반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3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 비가 내리면 전국이 장마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장맛비는 광주와 전남에서 24일까지 이틀 동안 30∼100㎜ 오겠다.

많은 곳은 120㎜ 이상 예상된다.

광주·전남에서 지난해 장마는 7월 3일 시작해 같은 달 19일 끝났다. 평년(1991∼2020년)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24일이었다.

장맛비가 내리면 30도를 웃도는 낮 최고기온은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20㎜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수·범람·급류 등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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