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 현직 광주시의원 해외 잠적…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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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혐의' 현직 광주시의원 해외 잠적…경찰 추적
  • 연합뉴스
  • 승인 2022.06.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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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공립 전환 사업 관련 청탁 연루
뇌물ㆍ청탁ㆍ뒷돈ㆍ금품수수(PG)
뇌물ㆍ청탁ㆍ뒷돈ㆍ금품수수(PG)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현직 광주시의원이 해외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22일 지역 정가와 광주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시의회 A 의원이 유치원을 운영하는 지인 B씨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B씨가 동종업계 인사 C씨로부터 억대의 청탁성 금품을 받아 일부를 A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사립 유치원을 공공형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C씨를 입건해 수사하던 중 A 의원이 연루된 사실을 파악했다.

A 의원은 B씨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다음 날인 이달 2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A 의원이 수사를 피하려고 도피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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