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의회 의장 후보 30일 선출…정무창·조석호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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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의회 의장 후보 30일 선출…정무창·조석호 2파전
  • 최철 기자
  • 승인 2022.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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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득표냐 과반득표냐, 동수때 연장자 순이냐' 추후 논의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 전경

더불어민주당 제9대 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방식이 확정돼 30일 선출된다.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리는 경선은 5분간 후보 정견발표에 이어 후보별 30분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 22명(전체 23명)은 지난 23일 간담회를 열고 30일 의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의장 후보는 재선인 조석호(북구4)·정무창(광산구2) 의원이다.

당선자 결정에서 다득표냐 과반득표냐, 동수일 때 연장자 순이냐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논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투표는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이뤄지며 개표 후 곧바로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결정된 민주당 후보는 다음 달 초 의장 후보로 등록하고 11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의장단 선거 때마다 불거진 주류·비주류 다툼, 전·후반기 편짜기 등의 '자리싸움'을 방지하겠다며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내도록 했다.

하지만 민주당 독점 구조에서 나온 이 같은 의장 선출 방식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소수정당의 의견을 무시하는 폐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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