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온라인 청소년 강좌 '미술관과 학교 사이' 강좌를 다음달부터 연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방학기간 중 온라인에서 수강할 수 있는 이 강좌는 다양한 미술 문화를 접하고 현실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문화 활동을 즐기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했다.
강좌는 '미술관과 학교 사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의학, 수학, 화학, 천문학, 문학,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가 미술과 결합해 새로운 창의적 사고를 연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좌는 미술관과 의학 사이(의학박사·미술사가 이성낙), 미술과 수학 사이(미술사가 홍성미), 미술과 화학 사이(화학자 전창림), 미술과 문학 사이(미술사가 이종수), 미술과 천문학 사이(미술사가 김선지), 미술과 음악 사이(피아니스트·아트앤소울 대표 조현영), 미술과 무용 사이(무용이론가·춤자료관장 이찬주) 등 7명의 강사가 진행한다.
강좌는 여름방학기간인 7월과 8월까지 매주 금요일 미술관 홈페이지(https://artmuse.gwangju.go.kr/)에서 한 강좌씩 순차적으로 게재할 계획이며 게재이후 1개월간 수강이 가능하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이번 온라인 청소년 강좌는 학생들에게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역사, 문학 등을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교사, 학부모들에게도 문화예술을 폭넓게 향유하면서 상상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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