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협력 회동' 강기정·김영록, 반도체공장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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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협력 회동' 강기정·김영록, 반도체공장 등 현안 논의
  • 최철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6.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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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도 논의
김영록(왼쪽)·강기정 정책 협약[강기정 당선인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록(왼쪽)·강기정 정책 협약
[강기정 당선인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24일 만나 민선 8기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강 당선인 인수위원회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 당선인과 김 지사는 전날 오후 광주 모처에서 만나 2시간여간 대화를 나눴다.

첨단 반도체공장 유치, 전남 국립의과대 설립, 광주 군공항 이전 등 현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과도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전남 국립의과대 설립을 광주·전남의 공동 과제로 삼기로 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기존 부지를 개발해 예산을 마련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가 주도 특별법 제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지사는 회동 후 페이스북에 "현안 과제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양 시·도 기획실장, 부시장·부지사 등 실무진이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누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아울러 시장, 도지사도 회동을 통해 현안을 최종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역사적으로, 경제·사회·문화적으로도 한 뿌리인 전남과 광주가 함께 발전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뛰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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