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7일부터 도시철도 2호선의 상무중앙로 추가 공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상무중앙로 북동신협에서 팔복빌딩 방향 150m 구간 전체 8개 차로 중 하행 1개 차로와 보도 일부를 점유해 가시설과 복공판을 설치한다.

공사현장 주변 안내표지판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상무역 방면 농협운천지점 버스정류소는 시청 방향으로 100m 옮겨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상습 정체구간 안내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공사구간과 우회도로 안내, 월별 사전예고제 시행 등을 게시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지하철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상무중앙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변경된 차로 표시에 유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