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구 소속 현직 공무원이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청 소속 주무관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께 광산구 한 노래방에서 업주 등과 시비를 벌이다가 업소 기물을 파손한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 부위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광산구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징계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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