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범 개인전 '설화의 탄생'
상태바
주성범 개인전 '설화의 탄생'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7.07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부터 8월 7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여름을 맞아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주성범 작가의 '설화의 탄생' 展을 8일부터 8월 7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우리 삶의 잊혀가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성범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과 신화적 서사를 담은 상상 속의 풍경화 25점을 선보인다.

주성범 작가는 설화, 전설, 우화 등이 연상되는 이야기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한다.

작품 속 등장하는 산의 형상들은 씨앗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것이다.

식물의 씨앗은 후대를 위한 유전 정보가 담겨있으며, 내러티브를 지니고 있는 설화, 또는 상상의 이미지가 씨앗의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그가 작품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는 인간이 주체가 되는 세상이 아닌, 자연과 합일을 이루며, 자연과 인간은 필수불가결한 관계라는 존재론적 가치를 담고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