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축 아파트 콘크리트 균열·안전난간 미설치 418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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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축 아파트 콘크리트 균열·안전난간 미설치 418건 적발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7.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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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신축 공동주택 12개 단지 7천894세대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진행해 총 418건을 적발하고 개선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품질 점검[전남도 제공]
아파트 품질 점검

누름콘크리트 균열,, 집수정 주변 안전난간 미설치, 경계석 침하, 세대 내 타일 마감 및 도장 불량 등이다.

공동주택 품질점검은 공동주택 품질 향상 및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건축계획, 시공, 안전, 구조, 토목 등 10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품질점검 대상을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으로 조례에 규정해 주택법상 기준인 300세대 이상보다 확대해 더 많은 입주민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더욱 꼼꼼한 품질점검을 위해 터파기 완료 후인 기초단계, 골조공사 중인 골조단계, 입주자 사전방문 후(10일 이내)인 사용검사 전 단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골조단계 점검이 골조 완공 후가 아닌 공사 중에 이뤄지도록 변경했다.

바닥판 마감, 완충재 설치, 경량기포 콘크리트 타설 상태 등 층간 바닥충격음 차단을 위한 구조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에 참여한 입주민 대표들은 층간 바닥 시공에 대해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만족감을 표했다.

전남도는 2015년 이후 지난 7년간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통해 총 91개 단지에 3천172건의 시정조치를 하고, 지난해 30개 단지에 1천193건의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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