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주간 단위로 2배가 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광주시는 전날 6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는 휴일인 지난 10일 2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주 전인 4일 28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나 1주일새 확진자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전남에서는 지난 11일 하루 7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0일 236명, 1주 전인 4일 385명에 비해 약 2배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여수 160명, 순천 133명, 광양 86명, 목포 78명 등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한 지역이 나왔다.
광주·전남 신규 확진자 합계에서도 이날 1천416명을 기록해 휴일(10일) 503명, 1주 전(4일) 665명에 비해 마찬가지로 2~3배 늘어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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