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22개 시군이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상생협력간담회를 갖고, 민선 8기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상생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안심하고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지역인재 육성 ▲반도체·우주항공·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육성과 관광객 1억 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 명이 찾는 관광전남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후변화·지방소멸·지방분권 공동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공정·투명한 인사 및 조직 운영으로 건강한 공직사회,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민선 8기 미래비전' 보고에서 김종기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SOC 르네상스로 ‘초광역 메가시티 전남’ 도약 ▲전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시대’ 실현 등 8대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4년은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계를 향해 대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도와 22개 시군이 동반자이자 공동운명체로서 마음과 힘을 합쳐 더욱 긴밀히 상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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