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광주와 전남에서 13일 더위가 지속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해남 현산 31.1도, 무안 30도, 나주 29.8도, 함평 29.5도, 광주 28.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까지 올랐다.
낮 한때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으나 오후 5시 현재 무등산 0.5㎜, 영광 0.1㎜ 등을 제외한 강수량 기록은 없다.
광주와 화순, 함평, 해남, 담양에 전날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하루 만에 해제됐다.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전날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1명씩 늘어 각각 누적 6명과 58명에 이르렀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14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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