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800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 감염 사례는 15명이다.
하루 100~200명대 확진자 숫자를 유지하다 이달 초부터 300명대로 늘어나더니 지난 11일 662명, 12일 814명 등으로 급증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96명이 됐다.
4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1명은 위중증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85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 203명, 여수 156명, 광양 76명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인다.
광주와 마찬가지로 지난 11일 이후 확진자가 하루 700~800명 대로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명이 위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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