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계획에서 '아트플라자'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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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자락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계획에서 '아트플라자'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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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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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억원 들여 활용방안 기본계획 마련 등 용역 추진
신양파크호텔[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양파크호텔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시가 무등산 주변 난개발을 막으려고 사들인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 계획 구상에 들어간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방안과 기본계획 마련, 안전진단 등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원을 확보하는 대로 10개월여간 연구를 맡길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지난해 '무등산 난개발방지 및 신양파크호텔 공유화를 위한 민관정 위원회'에서 제시한 3대 원칙을 토대로 구체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원칙은 시민 중심 무등산 공유화 거점, 무등산권 생태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 구심점,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등산 가치의 세계화다.

생태 시민 호텔,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아시아 아트플라자) 등 당시 언급된 핵심 시설 가운데 아시아 아트플라자는 분리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예술인 시설인 아시아 아트플라자는 전체 시민을 위한 공간보다 예술의 거리,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등 문화시설 주변에 들어서는 게 효율적이고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취지에도 더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국비와 시비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아시아 아트플라자는 전문 예술인 창작·교류 전용 공간, 레지던시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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