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정우성 작가의 사진전 '밀재'를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함평군 해보면 밀재에서 바라본 풍경을 주제로 사진작가 정우성이 직접 발로 뛰며 촬영한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밀재'는 함평 해보에서 영광으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운해가 흐르는 밀재의 아침 해돋이 장관은 신비로운 풍경으로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이번 전시는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프로그램(도슨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사진전을 통해 밀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객들이 함께 누리고 카메라 렌즈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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