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물류창고 등 456곳 '불량소방시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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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물류창고 등 456곳 '불량소방시설' 적발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7.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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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88개소 소방특별조사 결과…37곳 과태료·44곳 시군 이첩
전남소방본부 전경
전남소방본부 전경

전남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2천188곳에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이중 456곳(21%)에서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513곳, 여수산업단지 113곳, 중점관리대상 110곳, 노후공장 91곳, 물류창고 및 선거 관련시설 등 기타 1천361곳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실시 대상의 21%인 456곳에서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의 불량사항이 나왔다.

주요 위반사항은 소방펌프 작동 불량 및 경보설비·피난설비 관리 소홀, 방화문 용도 장애, 불법 건축물 증축 사용 등이다.

대상별로는 물류창고 등 98곳, 중점관리대상 73곳, 선거관련시설 69건, 다중이용시설 51곳, 노후공장 48곳, 사찰 등 기타 117곳 등이다.

전남소방은 소방시설 불량 지적을 받은 375곳에 조치명령을 내리고 37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44곳을 건축법 위반으로 관할 시군에 이첩했다.

소방특별조사에는 소방본부·소방서 27개 반 59명의 소방특별조사 전담반이 투입됐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불량률을 최소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현장의 자율안전관리를 위해 화재예방 지도와 상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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