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감염 재생산 지수, 5월 0.77에서 1.33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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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감염 재생산 지수, 5월 0.77에서 1.33으로 상승
  • 연합뉴스
  • 승인 2022.07.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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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백신 접종하는 50대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병원에서 50대 북구청 공무원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2.7.18 (사진=연합뉴스)
4차 백신 접종하는 50대
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병원에서 50대 북구청 공무원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2.7.18 (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확진자 '더블링'(2배) 현상이 이어지면서 감염 재생산 지수도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17일 광주 확진자는 모두 5천421명으로 하루 평균 774.4명이었다.

그 전주(4∼10일) 2천279명(하루 평균 325.6명)의 2.4배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5월 말 0.77명이었지만 6월 말 1.0으로 오른 뒤 이달 들어서는 9일 현재 1.26, 18일 현재 1.33으로 상승했다.

대규모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확진자 수와 감염 재생산 지수는 꾸준히 올랐다.

발생 연령대는 5월까지 60대 이상 고령자가 20% 안팎으로 가장 높았으나 6월에는 20대가 20%가량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10대와 20대가 각각 19.1%, 18.1%를 기록했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확산, 이동량·여름철 실내활동·돌파 감염 증가 등으로 시작된 재확산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매우 긴장되는 상황"이라며 "50세 미만은 3차 접종, 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4차 접종, 고위험군 소아는 기본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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