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힘에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 13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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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힘에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 13건 건의
  • 최철 기자
  • 승인 2022.07.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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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Top of the top·상생·연결·투명' 핵심가치로 하는 모델 제안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광주시는 18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 핵심 사업 지원과 지역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 복합쇼핑몰 유치 등 13건의 핵심 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호남권 3개 광역단체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성원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광주·전남·전북 시·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광주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복합쇼핑몰에 대해 국가 지원, 민간 자본, 지자체의 행정이 결합하고 수익성과 공익성이 공존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디지털 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 트램·도로 등 도로망 구축 등에 9천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디지털 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 트램·도로 등 도로망과 연계된 복합쇼핑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강 시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고도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에도 정부 지원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상생형 지역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완성 ▲광주 군 공항 이전 국가 사업화 ▲영산강·황룡강변 Y 벨트 익사이팅 사업 ▲자동차 종합 테마파크 조성 ▲미래 차 부품 메타팩토리 구축 등에 지원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정권 교체 이후 시민들이 호남 소외에 대해 걱정이 많다"며 "국민의힘이 우리 호남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은 "광주시 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당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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