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전주 대비 2배로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전날 1천36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말이었던 지난 17일보다 하루 사이에 788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11일보다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전남에서는 18일 기준 1천658명이 확진, 17일에 비해 1천111명이나 늘어났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약 2.2배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362명, 순천 312명, 목포 198명, 광양 155명 등 세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졌다.
광주·전남의 합산 확진자도 18일 3천26명을 기록해 일주일 전인 11일 1천416명보다 2.1배로 급증해 2주 연속 확진자가 주간 단위로 2배가 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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