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행복한 동행" 장애인 근로자 위한 '힐링콘서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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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행복한 동행" 장애인 근로자 위한 '힐링콘서트’ 선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7.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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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비장애인-장애인 소통·화합의 시공간 마련
장애인 근로자 위한 '힐링콘서트’
장애인 근로자 위한 '힐링콘서트’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행복한 동행 그대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

콘서트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의 여가문화 제한과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 속 답답한 현실을 음악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젊은 팝페라 그룹 쇼인어스가 조수미의 '챔피언스'(Champions), 영화 가을의 전설 ost '집으로 가는 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달의 몰락' 등 6곡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이어 장애인공연단체 이음밴드가 '혼자가 아닌 나', '홀로된 사랑', '멋진 주말', '여름' 등 4곡을 통기타, 키보드가 함께하는 밴드음악으로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퓨전국악밴드 비단이 자신들의 3집 타이틀곡 '영웅담'과 대중가요 '붉은 노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장애인공연팀인 푸른하늘예술단의 난타공연, 댄스팀 이카루스, 트로트가수 숙행의 흥겨운 무대로 참가자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힐링콘서트 퍼포먼스
힐링콘서트 퍼포먼스

정찬훈 지원센터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서 호남지역 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음악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근로자들이 문화라는 장르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용기와 끝없는 희망을 위해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장애인 근로자의 취업부터 고용유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직장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도우며 차별없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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