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주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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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주 특별해”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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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직무연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일 아동ㆍ청소년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교사 직무연수를 동부권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여수 유캐슬에서 실시했다.

아동․청소년기는 자아존중감이 형성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자기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게 되면 일상생활속의 어려움은 혼자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게 된다.

이에 교사들이 학급단위로 진행할 수 있는 12차시 집단 프로그램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매뉴얼 형태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난 아주 특별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성장기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본 연수 프로그램 중 내 마음의 신호등, 내 인생의 사과나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 소중한 우리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이 자신의 장․단점을 명료화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며 가치관과 미래 목표를 설정하여 스스로 자신을 탐색하고 자신에 대한 유능감을 증진시키도록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순천매안초 권진숙 교사는 “교사는 학생들을 대할 때,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잘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바쁜 일과중에 학생들을 집단으로만 대하고 개인을 살피지 못할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연수를 받아 보니, 학생들이 쉽게 마음을 열고 감정을 상호 이해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하도록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에서는 학생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학생정신건강증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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