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 북상"…김영록 전남지사 철저 대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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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송다' 북상"…김영록 전남지사 철저 대비 주문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7.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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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송다' 북상에 따른 대처 상황보고회
태풍 '송다' 북상에 따른 대처 상황보고회

김영록 전남지사는 31일 태풍 '송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제5호 태풍 '송다'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태풍 '송다'는 이날 낮 12시 현재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 속도로 서북서진해 오후 9시께 한반도 서해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그 영향으로 전남 해역에 태풍과 풍랑 주의보가, 내륙 곳곳에는 호우 및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8월 1일까지 전남지역에 50~100mm의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은 최고 200mm, 지리산 부근은 2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가능성 등이 매우 크다"며 "비록 태풍 '송다'의 강도나 규모가 약하다 하더라도 긴장감을 갖고 대비태세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을 방송, 긴급재난 문자방송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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