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출연한 광주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들이 현행 시급제가 아닌 월급제를 도입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조 광주지부는 1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16개 기관 중 오직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들만 시급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문제를 제기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합재가센터는 민간 센터가 기피하는 어렵고 힘든 대상자를 전담해서 돌보는 일을 하고 있어 업무가 더욱 힘들다"며 "필수 노동자가 존엄을 지키고 대상자가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 없이 월급제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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