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공연작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공연을 이달부터 12월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첫 번째 작품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14∼15일 늙은 개 누렁이가 주인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극단 나무의 그림자극 '늙은 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그림자가 가지고 있는 서사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로 표현되며, 그림자와 배우의 연기를 통해 이야기가 리듬감 있게 펼쳐진다.
그림자극에 담긴 매력적인 장면을 통해 반려동물이 가지는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보다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06년 창단한 '극단 나무'는 '세계의 중심에 어린이가 있다'는 모티브로 인형극·가면극·연극놀이·마임·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창작하는 전문 극단이다.
'늙은 개'는 14∼15일 각 3회(11시, 오후2시, 오후4시30분) 총 6회 공연하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권은 전석 1만5천원이며 3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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