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구급활동 17.2%·화재 5.4%·구조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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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구급활동 17.2%·화재 5.4%·구조 2.1% 증가
  • 최철 기자
  • 승인 2022.08.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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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전 출동은 크게 줄어…전년보다 34.2%↓
온열질환자 응급처치(CG)[연합뉴스TV 제공]
온열질환자 응급처치(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화재·구조·구급활동 건수는 각각 5.4%, 2.1%,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활 안전 출동은 34.2% 감소했다.

2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는 모두 410건으로 하루 평균 2.2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6명으로 2021년 12명보다 33.3%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16억2천여 만원으로 전년도 67억4천여 만원보다 75.9% 감소했다.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사회활동 증가였고 산업단지 화재가 11건(42.8%) 줄어 재산피해는 크게 감소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음식점, 산업시설 등 비주거 장소가 164건(40%)으로 가장 많았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214건(52.2%), 전기적요인 84건(20.5%), 기계적요인 40건(9.8%)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3천719건, 하루 평균 20.5건의 구조 활동을 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5건(2.1%) 증가한 것이다.

구조 유형별로는 화재 859건(30%), 교통사고 427건(14.9%), 승강기사고 379건(1.6%), 위치추적 347건(12.1%) 순이었으며, 월 평균 구조건수는 478건이었다.

생활안전출동은 3천853건으로 하루 평균 21건의 시민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을 펼쳤다.

전년보다 2천3건(34.2%) 감소한 수치다.

출동종별로는 소방시설 오작동 1010건(26.2%), 동물포획 948건(24.6%), 안전조치 699건(18.1%) 순으로 집계됐다.

구급은 총 3만8천514건, 하루 평균 212.8건 출동했으며, 이송한 환자인원은 2만4천109명으로 하루 평균 133.2명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출동건수 5천663건(17.2%), 이송인원 1천533명(6.8%) 증가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통증, 의식저하 등) 1만7천338명(71.9%), 사고 부상(추락, 낙상 등) 4천352명(18.1%), 교통사고 1천950명(8.1%) 순이었다.

발생장소는 가정이 1만6천467명(68.3%)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천912명(16.2%)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확진자는 1천103명 이송했으며, 고열과 기침 등 의심환자 1천601명, 예방접종 환자 60명 등 2천764명을 병원과 격리시설에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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