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성군은 비대면 돌봄 사업으로 '인공지능(AI) 말동무 인형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말동무 인형 지원사업은 경증치매, 우울증 등 고위험 독거노인에게 인공지능 인형을 배부해 일상케어를 비롯한 말동무,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보건소, 읍·면과 함께 시범 운영 참여자 30명을 선정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상황별 대응 지침을 보완할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와 효과성 분석 등을 시행해 내년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말동무 인형이 어르신들의 건강‧정서 관리는 물론 각종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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