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외없다"…김병내 남구청장, 폭우 대비 유비무환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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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예외없다"…김병내 남구청장, 폭우 대비 유비무환 대책 마련
  • 김용식 기자
  • 승인 2022.08.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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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남구청장 긴급 안전대책 회의
김병내 남구청장 긴급 안전대책 회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9일 재해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남부지방도 예외일 수 없다는 판단으로 예방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간부 공무원을 소집,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재해대책 긴급회의'를 열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규모 인명, 재산 피해 등이 발생한 것과 관련, 우리 지역에서도 예외일 수 없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다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저지대인 점을 감안, 비상 상황 시 물길의 흐름을 바꾸거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모래주머니를 곳곳에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남구는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6월말까지 관내 45개소에 모래주머니 5천500여개를 배치한 상태다.

구는 이번 추가로 저지대의 아파트나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쪽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침수에 따른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빗물 유속 흐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수관로에 대한 특별 점검을 꾸준히 유지해 온 상황에서 재차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관로 주변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무장판 덮개가 우수관로를 덮어 침수 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자연재해 피해는 전국 어디서나 언제든 예외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만전의 준비가 최상의 예방책이 될 수밖에 없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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