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악인 연합 "음악과 교육과정서 국악 삭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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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악인 연합 "음악과 교육과정서 국악 삭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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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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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국악을' 국악교육 정상화 서명운동[연합뉴스 자료]
'교실에서 국악을' 국악교육 정상화 서명운동
[연합뉴스 자료]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광주지역 국악인 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삭제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악인 연합은 "교육부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있어서 국악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전면 삭제하려는 시도가 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악인 연합은 "교육부는 파행적으로 개발 중인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작업을 즉각 중단시키고 관리·감독자를 문책해야 한다"며 "정부는 파행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교육부를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악인 연합은 이어 "교육과정 연구책임자인 광주교대 박모 교수는 유튜브 방송에서 '국악은 동아리 시간에서나 배우면 된다'는 식의 막말에 동조하며 국악을 폄훼했다"며 "박 교수는 연구책임자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국악인 연합 관계자는 "오는 12월 최종 발표되는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을 토대로 초·중·고 음악 교과서가 만들어진다"며 "따라서 교육과정에서 국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소중한 전통 문화예술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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