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상설기구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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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상설기구화해야"
  • 연합뉴스
  • 승인 2022.08.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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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비상설 기구인 광주시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를 성설기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 아파트단지광주 광산구 아파트단지 전경.
광주 아파트단지
광주 광산구 아파트단지 전경.

지난 16일 광주시의회에서 안평환 시의원이 주관하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가 주최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상설기구 설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강은택 한국주택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송창영 광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문완규 광주도시공사 도시재생처장과 조영헌 LH광주전남지역본부 임대사업부장, 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장이 토론에 나섰다.

광주는 공동주택 주거 비율이 84%이며 이 가운데 아파트 비율이 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민원 상담과 갈등 예방을 위해 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공동주택 통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게 됐다.

이를 위해 자문기구 성격의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가 활동하고 있지만,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설기구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장은 "현실적으로 공동주택 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녹록지 않아 민원 해결에 대한 능력치는 한계에 와 있다"며 "현장의 과다한 민원 해결을 위해서라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의 상설기구 설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안평환 의원은 "공동주택도 종합적,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조례 개정을 통해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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