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 안전 위협 시설 관리 강화…1천700여 곳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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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안전 위협 시설 관리 강화…1천700여 곳 집중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8.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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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전환 안전점검
안전대전환 안전점검

전남도는 도민생활 밀접시설과 노후·위험 시설물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14일까지 두 달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중점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은 도민생활 밀접시설은 물론 최근 안전사고 발생 사례 등에 초점을 맞춰 펼쳐진다.

대상은 사회 전반에 걸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된 시설물 1천721곳이다.

특히 행정기관 주도의 안전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기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관리주체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또 주민신청제와 점검실명제, 사후관리 책임제는 물론 3만여 시설물 관리주체 자율안전점검 등 도민 점검 참여 확대 대책을 함께 추진한다.

전남도는 정부 점검 대상 선정기준과 별도로 물놀이 등 행락철 위험시설 125곳,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위험지역 101곳, 폭우대비 침수우려지역 37곳, 도민생활 밀접시설인 소규모공공시설 100곳 등을 추가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한 위험구역 설정과 사용 금지,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함께한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를 도 대표 누리집(www.jeonnam.go.kr)에 공개해 관리기관과 관리주체의 책임성을 높이면서 도민 안전신고 참여 유도, 취약시설과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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