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마다 문화예술 꽃피운다"…광주 생활문화 '아트벙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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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문화예술 꽃피운다"…광주 생활문화 '아트벙커' 조성
  • 최철 기자
  • 승인 2022.08.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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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가 일상이 문화이고, 문화가 일상인 생활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생활문화 아트벙커'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마을별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주민이 문화예술 주체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동네책방, 작은도서관, 주민센터 등 민간·공공시설이나 유휴시설을 마을단위 아트벙커로 지정해 합창, 연주, 연극, 수공예 등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 교육, 전시, 축제, 플리마켓과 같은 마을 공동체가 함께 나서 활동한다.

올 하반기 자치구별로 5개 이내의 아트벙커를 지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연말 워크숍을 통해 실현 방안을 도출한 뒤 내년부터 전면 실시한다.

시는 최근 5개 자치구 실무 담당자 등과 함께 실무회의를 열고 아트벙커 조성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치구 의견을 수렴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마을 구석구석까지 문화예술이 스며들게 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끼리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공헌으로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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