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 예정인 탁구 선수단이 국내대회에서, 테니스 선수단이 국제대회에서 각각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익산시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광주시 장애인탁구 선수단 32명(선수30, 임원2)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올해 전국체전 출전 예정인 광주시 대표 탁구 선수는 34명으로,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이번 대회에 대거 참여했다.
전국대회에서도 광주시청 소속 탁구 실업팀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내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김영건(TT4), 서수연(TT2), 김성옥(TT7)이 획득했으며, 김정길(TT4)이 은메달, 남기원(TT1)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이준(TT3) 또한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6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는 '2022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권용구 선수(남자 메인 드로), 유진호 선수(남자 세컨드 드로), 이종균 선수(남자 B 드로)가 참가했다.
권용구 선수와 유진호 선수는 복식에서 8강에 진출했으며, 이종균 선수는 박동하 선수(대구)와 복식에 참가하여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개최까지 두 달도 남지 않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 선수단은 22개 종목에 437명(선수291, 감독·코치53, 보호자52, 임원41)이 참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