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버스킹' 등 연계 복합 문화공간 탈바꿈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 스트리트 푸드존(길거리 음식 구역) 조성이 마무리돼 오는 31일 첫선을 보인다.
남구청 맞은편 모아산부인과 앞에서부터 남광주농협 맞은편까지 약 310m 구간에 40개의 점포가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 음식을 비롯해 스테이크 등 양식류와 중식,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25개 점포와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과 전시회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과 사회단체의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점포 10여개도 배치했다.
푸드존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4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을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2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특화 거리"라며 "백운광장 일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행사는 31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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