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 일자리 장려금 실적 저조…계획 대비 26%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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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 일자리 장려금 실적 저조…계획 대비 26% 불과
  • 연합뉴스
  • 승인 2022.08.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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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PG)
청년 일자리 (PG)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최대 96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이 광주에서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소재 1천822개 기업은 청년 9천246명을 채용하겠다는 각각의 계획을 세워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기업들이 채용한 인원은 현재까지 2천392명으로 계획 대비 2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이 사업과 관련한 안내나 홍보가 부족했고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 등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은 5인 이상 중소기업이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만 34세 이하 청년을 채용하면 1인당 최대 월 80만까지 1년 동안 지원하는 제도다.

보호종료 아동이나 대학 졸업예정자, 폐업한 자영업자,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 등은 실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도 가능하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사업 홈페이지에서 사전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광주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고용센터나 운영기관들이 해당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우량 중소기업들도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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