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전국대회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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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전국대회서 선전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2.08.29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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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2022년 국가대표 강선희(보치아) 선수와 이정수(배드민턴)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5회 충주사과배 전국장애인 보치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선희 선수(가운데)
제5회 충주사과배 전국장애인 보치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선희 선수(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주보치아전용구장에서 열린 제5회 충주사과배 전국장애인 보치아대회에서는 강선희 선수(BC3)가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에스더 선수(BC4)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선희 선수는 2020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예진(충남도청)과 겨뤄 2대3으로 승리했다.

김에스더 선수는 보치아를 시작한 지 2달 밖에 되지 않았으나,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신예다.

같은 날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 12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박인철·김선열(좌식) 선수가 복식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인철 선수와 김선열 선수는 단식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광역시 배드민턴 선수단
광주광역시 배드민턴 선수단

이정수 선수(SU5)는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김기연(서울의료원)에 13-21, 11-21로 패했다. 이수현 선수와 뛴 복식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정수 선수는 현재 전대사대부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로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 주축 선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밖에 김현달·조병만(SL3, 4) 선수가 복식에서 은메달을, 조영철·문봉길(휠체어)이 복식에서 동메달을, 정다진·박서진(지적장애)이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 장애인탁구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졌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인천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광주시 장애인탁구 선수단 18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광주시청 소속 탁구 실업팀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내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김성옥(TT7)과 김정길(TT4)이 획득했으며, 은메달은 남기원(TT1)과 김영건(TT4)이 획득했다.

이밖에 이준(TT3)이 은메달을, 박혜화(TT5)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19일~24일) 출전을 위해 광주시 선수단은 현재 강화훈련에 매진 중이며, 22개 종목에 437명(선수291, 감독·코치53, 보호자52, 임원41)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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