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중장기 발전 공청회…문화예술계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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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중장기 발전 공청회…문화예술계 의견 수렴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8.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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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사회에 이어 문화예술 전문가와 중장기 계획을 구상하는 열린 토론회를 마련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강의실에서 'ACC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홍익대 장웅조 교수 사회로 열리는 이날 공청회에선 경희대 박신의 교수가 발제를 맡아 ACC 중장기 계획의 기본방향과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훈 연구위원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최석규 감독, 한국전통문화대 이종욱 교수, 중앙대 류승완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ACC의 역할과 방향, 국내외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공청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AC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전국에 실시간 중계한다.

앞서 ACC는 지난달 30일 ACC 극장3에서 'ACC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소통 포럼'을 개최하고 ACC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 초 통합 전당으로 출범한 ACC는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전담팀(TF)을 구성, 지난 3월부터 40회에 걸쳐회의를 진행하며 마련한 계획안을 토대로 새로운 전략과 세부 추진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공청회는 ACC 도약을 위한 각계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라면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종 중장기발전계획을 오는 20일 국민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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