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30분,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전석 무료

광주시립창극단 수시공연 '풍류 in 광주 – 무등산 산군이' 공연이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 동구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펼쳐진다.
'풍류 in 광주'는 판소리와 단막창극, 한국무용, 기악, 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을 광주 전역에서 선보이고 있는 창극단의 레퍼토리 중 하나다.
작은창극 '무등산 산군이'는 광주를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흙과 나무, 바위, 물, 바람과 같은 자연을 상징하는 다섯 정령과 과거를 회상하는 남루한 모습의 노인, 그리고 기괴한 모습을 한 산군이가 등장한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린 지구에서 과거 아름답던 시절의 무등산을 회상하던 노인이 아직 늦지 않았다며 마지막 씨앗처럼 남은 무등산 산군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등산 산군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62-613-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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