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초의 양복점은 어디였을까. 광주를 대표하는 남성복 디자이너는 누구일까?"

광주문화재단이 광주학콜로키움을 통해 충장로 남성패션의 역사를 전한다.

7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네번째 광주학콜로키움 발표자는 호남 최초의 양복 명장 전병원씨다.

전병원 명장은 1970년대 양복점 심부름꾼으로 시작해 1987년 자신의 양복점을 열고 2014년 대한민국명장 586호로 선정되기까지 양복 디자이너 외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콜로키움에서는 전병원 명장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충장로 양복의 계보, 우리나라 패션트렌드와 함께 광주 충장로 남성 패션 변천사 등을 폭넓게 전할 예정이다.

광주학콜로키움 방청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조미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