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전남 농특산물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비상'
상태바
남도장터, 전남 농특산물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비상'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9.09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도장터 플랫폼 포스터
남도장터 플랫폼 포스터

전남 농특산물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비상할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회 심의 결과 출연기관 설립의 정당성이 인정돼 조건부 동의를 통보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가 매년 급성장함에 따라 체계적인 전문조직의 필요성을 인식,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의 농업이 지속 가능하고 살고 싶은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수출, 관광상품 연계까지 포괄하는 컨트롤타워 전담조직이 더욱 중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남도장터는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 품질·고객 관리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공공형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소비흐름을 반영한 상품기획부터 홍보·마케팅, 판매, 배송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이 가능해져 전남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해외배송, 농어촌 체험관광 연계상품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전남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유통 혁신을 통해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말 기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1천777개 업체, 2만 9천983개 상품이 입점해 299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추석을 맞이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솔찬한 상상추(秋)월’기획전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