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바다: 뻘, 모래, 바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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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바다: 뻘, 모래, 바람' 전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2.09.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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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강홍구 작가의 '신안바다: 뻘, 모래, 바람' 전시를 개최한다.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신안군의 섬과 바다 풍경을 담은 사진과 어린 시절 벌거벗고 뛰어놀던 뻘을 찍고 그린 작품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암태 창고미술관에서는 17년 동안 찍은 사진 중 엄선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영상을 볼 수 있다.

강홍구 작가는 도시에 살면서도 지난 17년 동안 부모 형제가 사는 고향마을 인근을 비롯해 신안의 멀고 먼, 크고 작은, 섬과 섬을 다니며 바다, 뻘, 모래, 바람을 기록한 방대한 작업을 지침 없이 카메라에 담아왔다.

50여 년 전 도시로 간 강홍구 작가는 수많은 전시 이력과 작가로서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고향 신안에서 전시는 처음이다.

강홍구(1956~ ) 작가는 신안군 어의도가 고향으로 인문 사회적 도시풍경과 우리 사회의 문명 비판적 시각을 담은 사진 및 페인팅을 혼합한 꼴라쥬 작업으로 작가만의 독자적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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