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융단 장관"…함평 꽃무릇큰잔치 17~1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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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융단 장관"…함평 꽃무릇큰잔치 17~18일 열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9.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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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전경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전경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이 꽃무릇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가운데 꽃무릇큰잔치가 3년 만에 개최된다.

함평군은 13일 '제23회 꽃무릇큰잔치'가 오는 17~18일 세계 최대 꽃무릇 군락지로 손꼽히는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은 매년 9월 추석 무렵이면 용천사 들머리부터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17일 오전 10시부터 퓨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 개막 선언,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 오전에는 국악가요, 7080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되며, 오후에는 예심을 통과한 25명의 출연자와 함께 꽃무릇가요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떡, 감자, 한과, 치즈, 등)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꽃차만들기, 키링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해보면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 이재업 위원장은 "꽃무릇 축제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손님 맞이에 나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올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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