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영유아와 장애 영유아, 노인의 정서·행동문제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19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동강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교육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서·행동 문제 중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영유아와 장애 영유아 및 노인의 정서·행동문제 사례는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행동치료 등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정서·행동문제 전문가가 지역 내에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15일 동강대 산학협력단, 광주교대 통합교육지원센터와 정서·행동문제 중재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첫 번째 협업사업으로 교육 및 사회복지 종사자와 예비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2022년 시민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총 10주간 운영된다.
특수·통합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동강대, 광주교대 교수진이 강의를 맡는다.
특히 다양한 중재 방법에 대한 토의 및 모의 활동 수행을 통해 교육 참여자가 현장 전문가로서의 실천적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교육 및 사회복지 분야의 맞춤형 취업상담과 지원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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