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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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 23일 개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9.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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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까지 아시아문화광장 일원
제7회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 포스터
제7회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 포스터

대한민국 문해의 달인 9월을 맞아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 문해의 달 선포식'을 23일 개최한다.

21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 일원에서 10월 8일까지 '제7회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문해의 달 기념행사는 '제7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에 대해 시상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평생교육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민들에게 문해교육을 널리 홍보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메인 행사인 문해골든벨은 ACC 아시아문화광장 메인무대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진흥원에서 개발한 문해교육용 APP 비그플(비문해자 그들을 위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예선전이 사전에 진행됐다.

이날 80여 명의 통과자들이 참여해 최후의 1인을 선발한다.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글라스폴리곤에서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개최된다.

올해 22개의 문해교육기관에서 접수된 41점의 시화 작품 중 전국 시화전에 출품한 5점을 제외한 3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시화전의 주제인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작품에 담아 문해교육으로 새로운 봄을 맞이한 학습자들의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7회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는 교육부 2022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올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광주지역 출품작 5점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 전원 수상으로 진흥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해의 날을 기념해 광주평생학습박람회와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를 연계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내 앎을 깨우고 평생학습을 통해 내 삶을 채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독려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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