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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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잰걸음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9.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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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용역 착수…규제특구 고도화 기대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용역 보고회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용역 보고회

전남도가 나주 혁신도시를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본격적인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26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전문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남이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최적지인 논리 마련과 글로벌 수준에 맞는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방안 등 의견을 공유했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는 정부 국정과제다.

권역별로 혁신기업의 지역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와 규제 특례 전폭 지원 및 혁신거점 조성 등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규제특구를 고도화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특구에 적용할 규제, 국제적 수준의 기반시설, 인재 양성, 정주여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용역 보고회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용역 보고회

전남도는 나주 혁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2.1㎢를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자해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한국전력, 도내 에너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중압직류의 전송 용량 확대 등 규제특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은 앵커 기업인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연구 인프라와 중소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잘 갖추고 있다"며 "지역이 보유한 에너지산업 자원을 활용하고 내실있는 기획용역을 통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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