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숙 민주당 최고위원 "호남민 의견 수렴…소통의 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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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숙 민주당 최고위원 "호남민 의견 수렴…소통의 장 넓힌다"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2.09.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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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선숙 최고위원은 27일 "광주와 전남·북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주당 안에서 정책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임선숙 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임선숙 최고위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9.23 [국회사진기자단]
발언하는 임선숙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임선숙 최고위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9.23 [국회사진기자단]

임 최고위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역민 의사를 제대로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심을 수렴하는 창구를 만들어 소통의 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호남 몫으로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데 대해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의 민심을 호남 정치에 반영해 민주당이 변화하고 사랑받는 정당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호남의 심장이라고 얘기하고 한편으로는 종갓집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가는 간극이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들과 더 얘기하고 의견을 모아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정치인으로서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는데, 경제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 여성, 농민, 어민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챙겨서 민생을 챙기는 정당으로서 정체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실 정치 참여에 대해선 "(차기) 총선에 나가지 않을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

전남대 출신 첫 여성 사시 합격자인 임 최고위원은 민변 광주전남지부 사무국장, 광주 여성민우회 대표, 5·18 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인화학교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 근로정신대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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