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남 찾은 관광객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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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남 찾은 관광객 전국 2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6.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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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 결과 4천67만여 명…전국의 14%

2013년 한 해 동안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전국 시도 중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3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남은 4천67만 8천 명으로 전국(2억 8천900만 명)의 14.1%를 차지해 경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많은 이유는 전남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 관광자원인 섬, 갯벌, 해안, 맛깔스러운 음식이 관광객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4대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도로, 철도망 등 교통편이 좋아져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향상됐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치유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국가 승인통계로 지금까지는 유료 및 무료 관광지를 찾은 사람을 육안으로 계수해 등록했으나 2013년부터는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통계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전남도는 관광객 통계의 객관화를 위해 무료 관광지에 CCTV 및 무인 계측기 등을 설치해 객관성 확보에 노력해왔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관광객 통계는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무엇보다도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축제장 방문객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계측 방법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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