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자치경찰제를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번 현장소통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약자의 현장을 찾아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맞춤형 치안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11월까지 노인·여성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장소통에 참여한 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치경찰제도에 관한 기본 설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사고 대처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안내했다.
김태봉 위원장은 "출범 초기인 자치경찰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민 중심 치안 정책 발굴을 통해 성공적인 광주형 자치경찰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지역 내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을 찾아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치안 현장과의 소통에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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